발렌시아 오사수나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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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라리가 10라운드에서 발렌시아가 오사수나와 경기를 가졌다. 발렌시아 측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오사수나에게 밀리며 침체된 분위기로 시작했다. 첫 찬스를 잡은 데니스 체리셰프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전반 13분 호드리고가 선제골을 넣으며 오사수나를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30분에 호드리고가 파울로 퇴장당하며 발렌시아의 불행이 시작되었다. 10명 만으로 경기를 치르는 발렌시아에게 오사수나는 수적 우세를 앞세워 오이에르가 동점골을 넣으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전에도 발렌시아는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오사수나의 루벤 가르시아와 에스투피냔이 발렌시아의 수비진을 제치고 각각 골을 넣으며 3-1로 발렌시아를 압도했고 발렌시아 측은 막바지에 겨우 넣은 골이 오프사이드 선언되며 무효화 되며 1-3으로 패배하는 우울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날 패배로 인해 발렌시아는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14점을 기록한 오사수나에게 밀려 12위로 밀려났다. 발렌시아는 목요일 새벽 3시 메스타야에서 세비야FC와 라리가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