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미드 시즌 컵(MSC)’의 첫 경기로 한국의 T1과 중국의 FPX의 맞대결이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MSC는 한국LCK와 중국LPL 리그 스프링 스플릿 상위 4개 팀이 출전하는 팀 대항전 형식의 대회로 4개 팀이 한조를 구성해 두개조로 나뉘어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르게된다. A조에는 LCK T1, LPL 탑
e스포츠, LPL 펀플러스 피닉스, LCK 담원 게이밍, B조에는 LPL 징동 게이밍, LCK 젠지 e스포츠, LCK 드래곤X, LPL 인빅터스 게이밍이 배정됐다. 그룹 스테이지는 5월 28일과 29일 진행되며 단판으로
총3번 경기를 치르게 된다. T1과 펀플러스 피닉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8일에는 A조, 29일에는
B조의 경기가 진행된다. 5월 30일에 진행되는 준결승전과 5월 31일 열리는 결승전은 5전3승제로
치러진다. 준결승은 각 조의 1위와 상대 조의 2위가 대진하는 구조다.

준결승과 결승의 경우 1세트는 블라인드 픽, 나머지 세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준결승전 진영 선택권의 경우 그룹 스테이지 1위팀이 1세트와 2세트 총 2개 세트의 진영 선택권을
갖게 되며 3세트 이후의 진영 선택권은 이전 세트에서 패배한 팀이 가져간다. 결승전에서는 동전
던지기를 통해 첫번째와 두번째 세트에 대한 진영 선택권을 배정하며 이후 세트에 대해서는 준결승전과 동일하게 이전 세트에서 패배한 팀에게 주어진다. 경기는 SBS 아프리카TV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웨이브유튜브, 트위치, Jump VR, LGU+게임라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