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2의 22개 구단 구성원들이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K리그 전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1000여명에 달하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등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만큼 8일 개막 예정인
K리그 일정도 무리없이 진행될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선수들간의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개막전 감염자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였다. 선수들과 밀접하게 교류하는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도 검사대상에 포함됐다. 리그중단과
직결되는 사안이기때문에 연맹이 직접 검사비용을 부담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K리그는 새시즌을
시작할수 있게됐다. 하지만 여전히 감염의 위협에서 100% 자유롭지않다.
만약 대회 진행중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팀을 비롯해 상대팀까지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하며 일정을 소화할수 없게된다. 리그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만큼 안심한채로 일상으로 돌아가는것은
쉽지않을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K리그는 코로나19 확산사태 이후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개막 연기와 일정 축소등의 대응을 해왔다. 뿐만아니라 선수단 및 관계자 전원이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으며 구단간 연습경기 자제와 외부접촉 최소화 및 연맹이 마련한 매뉴얼 준수등을 해왔다. 일단 K리그는 선수단중 단 1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않은 상태에서 오는 5월8일
개막을 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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